서울데이트 용산 미군기지 공원 포토존 나들이

드디어 용산 미군기지 개방한 공원에 다녀왔어요.

인스타 핫플이라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ㅎ

쉬는 날 자매들과 시간을 맞춰 다녀왔습니당.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출구에서 내리시면 맞은편에 큰 공원이 보이실거에요.

저희는 평일 오전 11:30분에 서빙고역에 도착했어요.

유명한 포토존에 대기가 엄청 길다고 후기를 봤어서 서둘렀는데요.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였어서 대기 없길 기도했어요 ㅋ

 

전화번호 : 070-5161-0608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221 (서빙고동 235-101),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출구 건너편 용산공원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 ~ 토요일, 내부공간 09:00~17:00, 외부 09:00~18:00

무료입장

주차불가

 

입구에 경비원 아저씨가 계시는데 대통령있는곳 보러왔냐고 물어보셔서 

저희는 그냥 공원 구경하러왔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입장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안내소 입구가 있구요.

출입증 받고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그냥 들어가게 해주시더라구요.

안에 안내해주시는 분들 한두분 계십니다.

 

이렇게 빨간 벽돌집들이 엄~청 많았어요.

거주자 주차장도 깔끔히 되어있고 괜히 조경도 예뻐보이네요^^

날씨가 흐려서 너무 속상했어요 ㅠ 쨍한 날씨에 오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듯해요.

일단 제가 찍고싶었던 포토존을 찾기위해 왼쪽에 있는 큰 도로가로 쭉 들어갔어요.

골목안으로 입장하시면 복잡해서 어딘지 잘 모르실거에요.

 

왼쪽 큰 도로따라가시다보면 바로 여기가 나와요.

제가 찾던 그 포토존인데요.

막상와보니까 별거 없네요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Bus stop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까 엄청 예쁘던데..

날이 구려서 그런가 인물사진은 별로네요^^;;

대기는 없었고 마음껏 사진 찍다 왔어요.

 

건물마다 이렇게 LH 표시가 되어있어요.

익숙한 마크여서 반갑더라구요..ㅋㅋ

 

공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핸드폰 삼각대 가져왔으면 사진 많이 건졌을텐데

안챙겨가서 너무 후회했습니당.

사진 좋아하시는분들 꼭 챙겨가세요^^

푸르른 잔디밭에서 찍으면 너무 잘나올거같아요.

 

용산공원 이용수칙이 적혀있어요.

시설물은 내 것처럼 아껴주세요.

쓰레기는 꼭 휴지통에 버려주세요.

타인에게 불쾌한 행동은 삼가주세요.

취사와 음주 및 흡연은 금지해요.

애완동물의 출입은 불가능해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금지입니다.

 

쿠키런도 있어요^^

 

공원 중간중간에 안내원분들이 계시는데 건물 대문 열어놓은곳은 들어가서 구경해도 된다고하시더라구요.

장교들이 살던 집이라 잘꾸며놨어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잘꾸며져있어서 사진 찍을게 많아요~

 

카페처럼 꾸며놓은곳도 있고 앉아서 쉴수있게 쇼파도 마련해놨어요.

아이들이랑 같이와도 좋을 거 같아요^^

 

여기도 너무 예쁘죠?

삼각대 무조건 가져가세요..ㅠㅠ 

저희는 억지로 가방에 올려놓고 찍긴했는데 영....ㅋㅋㅋ

40대~50대분들도 혼자오셔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가족 나들이로도 추천합니당

 

마지막으로 빨간벽돌집 촬영 후 출구로 이동했어요.

다 돌고나니까 30~40분정도? 걸렸던거같아요.

 

용산가족공원 한번쯤 사진찍으러 가기 너무 좋은듯해요.

날씨좋은 날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