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산후조리원 목동점 찐 후기

출산하자마자 산후조리원 후기 올리려고 했으나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어요.

70일정도 지나니 여유가 좀 생겼네요^^;;

팰리스 산후조리원 목동점을 다녀왔어요.

얼마전 새로 오픈하여 후기가 많이 없어서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원래 품안애 조리원이였는데 새로운 원장님께서 인수하여 11월에 새로 오픈했어요.

저는 11월말쯤 다녀왔구요.

너무 편하고 즐겁게 지냈어서 후기 꼭 올리고 싶었어요.

대만족스러웠던 이유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맨 아래 있으니 긴 글 읽어주세요^^

 

위치 : 서울 양천구 신월로 164 승일뷰티타워2 7층 

인스타그램 : http://www.palacecare.co.kr/new/

전화번호 : 0507-1324-3588

주차가능

새로 리모델링해서 시설과 청결면에서 흠 잡을게 없었어요.

요즘 바이러스때문에 걱정이 많잖아요.

입구에 전신 소독기계가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신생아실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24시간 볼 수 있어요.

캠도 달려있어서 가족들 추가해서 어플로 아기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항상 손소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베테랑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케어에 문제가 전혀 없어요 ㅎㅎ

(저는 초보맘이라 질문 엄청 했답니다..^^;)

일단 다들 너~~무 친절하세요. 

분위기 최고입니다. 아이들도 행복을 느낄거같은 느낌 ㅎㅎ

 

입실 시 들고온 케리어 바퀴까지 소독해주시고 방으로 안내받았는데 남편 점심까지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와서 나가서 밥 먹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다들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ㅎ

침대가 모션베드라 제왕절개로 상체 일으키기 힘든 산모들에게는 정말정말 좋아요.

산부인과에서도 남편이 항상 잡아줘서 일어나고 했었는데

모션베드 최고 ㅎㅎ

매트리스 너무 편해서 잘때도 꿀잠 잤구요. 

신속항원검사만 하면 남편도 와서 같이 잘 수 있어요.

 

방마다 공기청정기, 소독제, 수건, 옷장, 휴지, 생수, 드라이기 등 제공해주시니 

산모가 쓸 목욕 + 세안용품, 로션 이런거만 챙겨오심되요.

수유쿠션도 준비되어 있어요.

 

카페 라운지에서 따뜻한 커피, 차 마실 수 있고 남편들 간단한 간식들 준비되어 있으니 밥 신청 안하실분들은

여기서 드시면 될 듯 해요.

남편 식사는 하루전 미리 식사신청 하셔야해요.

 

제가 가장 중요시 생각했던 식사..ㅎㅎ

미역국만 나올까봐 겁이 났는데 여러가지 나와서 질리지 않게 먹었어요.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고추장 고춧가루 음식은 나오지 않고

약선관리사님이 계셔서 영양만점으로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요.

먹는걸 잘 먹어야 모유가 잘 나온다니 힘내서 먹었어요 : )

 

 

간식은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번 나오구요.

퀄리티 최고에요. 멘보샤가 간식으로 나온답니다.

 

입실하는 날 머리감겨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좋아요.

원하시면 추가신청 가능합니다.

편백힐링룸에서는 골반교정기, 좌욕, 파라핀왁스 사용할 수 있구요.

저는 제왕절개라 좌욕은 못하고 파라핀왁스만 주구장창 했어요.

손 관절이 너무 아팠는데 하고 나면 엄청 시원해요 ㅎㅎ

 

마사지실은 총 3군데있구요. 

저는 마사지 횟수가 여러번이라 2주내내 하루에 한번씩 마사지 받았어요.

붓기를 빼야하니..ㅠㅠ

빨리 안빼면 영원히 살 된다고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ㅋㅋ

 

스파실 선생님들께서 동안이라 긴가민가했는데 실력과 경력이 어마무시 하시더라구요.

약손명가에서도 마사지 많이 받아봤지만 퀄리티가 달랐어요.

조리원 마사지로 총 8키로 빠졌어요.. ㅋㅋㅋ행복합니다.

모유수유, 유축으로 엄청 피곤했는데 매일매일 피로 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주 매일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요.

요가, 초첨책 모빌 만들기, 모유수유교육, 내과진료, 신생아 촬영 등 다양하게 있구요.

피곤하더라도 교육은 다 듣는게 좋은듯해요.

선물주는 교육도 있고 무조건 참여해보세요^^

 

★팰리스 산후조리원 가장 좋았던 점은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가슴 마사지에요!!!

저는 산부인과에서 모유량이 적어서 엄청 고생했어서 모유수유 포기할까 생각중이였거든요.

조리원 마사지 받고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원장님도 젊으신데 경력이 어마어마하시더라구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초창기 멤버이시고 대형병원에서도 근무하셨더라구요.

 

산모들마다 왜 모유량이 적은지 뭘해야 개선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집어주시고 매일 산모들 불러서 마사지해주시는데 막혀있던 유선을 뚫어서 모유가 발사될 수 있게 해주신답니다.

이건 경험해봐야 알 수 있어요.

정말 감사했답니다..ㅋㅋ 덕분에 모유수유 잘하고 있어요.

모유수유 안하더라도 초유는 꼭 먹여야한다고 하잖아요. 

모든 산모들이 여기 가슴마사지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퇴실교육시 아기와 산모 수유, 육아에 모든걸 알려주시니 걱정 가득한 초산맘들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궁금한거 생기시면 메모해놨다가 퇴실시 여쭤보면 됩니다. ㅎㅎ

임신동안 산모들 많이 힘들지만 출산 후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모든 산모들 조리 잘하셔서 행복한 육아 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