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독채한옥 에어비엔비 '마음의 쉼, 위로 ' 후기

친구들이랑 모임이 있어서 에어비앤비 알아보는중에

한성대입구역 근처 혜화동에 아주 예쁜 독채한옥을 찾았어요~!

저희는 여자 4명이 다녀왔구요. 

주말에 갔어서 금액은 좀 나갔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였어요 : )

(대략 40만원정도였어요)

후기 알려드릴게요^^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16길 28 (4호선 한성대입구역)

https://www.airbnb.co.kr/rooms/47560364?source_impression_id=p3_1661836353_oXrf7NBlMIOYftsR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로 2~3정거장 걸렸던거 같아요.

걸어서가면 대략 20분쯤 걸릴거같구요.

언덕이 심해서 짐이 많으시다면 버스나 택시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스트분께서 한옥 파란대문집이라고 힌트를 주셔서 한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에어비앤비로 연락주셔서 비밀번호도 알려주셨답니다.

그때그때 바꿔서 알려주시는거라 미리는 안알려주시는듯해요.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엄청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앤틱하고 우아한 느낌이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더운날에 갔었는데 에어컨도 미리 틀어놔주셔서 엄~청 시원했어요.
인테리어 소품에서 호스트분의 센스가 느껴지시죠?ㅎㅎ

 

부엌도 엄청 깔끔하고 분리수거 할 봉투들고 준비 되어 있더라구요.

거실에 턴테이블도 있어 노래 연결해서 들을 수 있어요.

여심자극하네요..ㅎㅎ 짱~!!

 

식탁에 애프터눈티 셋트도 준비되어있어요.

다음날 먹을 수 있게 쿠키와 과일들은 냉장고에 준비되어있어서 꺼내 드시면 됩니다.

웰컴 초콜릿 4개도 있어서 배고픔을 달랬어요  :)

 

침구들도 아주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서 너무 좋았어요.

 

 

침대에 누으면 이렇게 벽걸이 티비가 있구요.

오른편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들어가기전 왼쪽 한켠에 화장대가 있어서 좋았어요.

씻고 나와서 여기서 화장하면 딱이겠더라구요.

스탠드 거울 하나하나 다 너무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됐어요^^

화장실 역시도 깨끗하구요.

볼일 보시고 뿌릴 수 있는 방향제도 준비되어있어서

남자친구랑 와도 걱정 없을듯합니다.ㅎㅎ

비싼 록시땅 제품들이 있어서 더 좋네요~!

 

침대방에서 내다본 부엌모습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서 분위기 잡아봤어요.

준비된 빵이랑 케이크 과일 다 맛있어요.

분위기가 좋으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 )

 

저녁식사는 배달음식..ㅎㅎ 여자들은 무조건 엽떡이죠...ㅎㅎ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거실에 빔 프로젝터가 있다는거에요.

호스트분께서 넷플릭스도 볼 수 있게 셋팅해놓으셔서 

노팅힐 보면서 친구들이랑 한잔했답니다.

비오는 날이라서 더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리의 모임은 이제 계속 여기로 오는걸로 다짐했답니다..ㅋㅋㅋ

 

거실 옆에보시면 작은 방이 하나 더 있어요.

침대는 없지만 바닥에 깔고 잘 수 있는 이불이랑 화장실이 있어서 

4명이 오기 딱 좋은듯해요.

 

실내 스파도 있었지만 비도오고 저희는 패스했어요.

사용 원하시면 호스트분께 연락하셔서 물어보시고 쓰시면 될 듯 해요^^

 

대학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다음날 점심,카페도 대학로에서 다 해결했어요.

역이랑도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다음 모임에도 여기로 올 생각이에요. 정말로!

 

이상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