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신촌기사식당 불꽃백반 맛집 (돼지불백+양념게장)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기사식당 맛집 다녀왔어요.

강서구쪽 사시는 분들 사이에서 맛집이라고 소문나있더라구요.

한식이 땡길땐 기사식당 만한게 없기 때문에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해있지만 식당 이름은 신촌기사식당입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408 세언빌딩, 5호선 방화역 3번출구에서 611m (도보 10~15분)

전화번호 : 02-3664-4221

영업시간 : 매일 07: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주차가능

 

 

 

 

오후 4시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더라구요.

평소 식사시간에 방화터널 지나가다보면 택시기사님들과 식당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동네맛집 티가 나더라구요 : )

가게앞에 주차자리 있으니 차 가지고 오셔도 될 듯 해요^^

내부는 굉장히 넓어서 자리 걱정은 없겠어요.

식사시간에는 이 넓은 자리가 꽉 차겠죠..?ㅎㅎ

 

저희는 첫 방문이기때문에 대표메뉴를 주문했어요.

불꽃백반인데 26,000원에 2~3인분입니다.

불꽃백반이 뭔지 여쭤봤더니 불백과 양념꽃게장을 합쳐놓은거라 하시더라구요.

설명만 들었을때는 굉장히 이상할 거 같았는데...ㅋㅋㅋ

먹고나니 왜 대표메뉴인지 알겠더라구요.

이 식당에서만 먹어볼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주방쪽이 오픈되어있어 주방장님께서 음식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왠지 안심되는 그런 느낌ㅎㅎ

 

셀프로 반찬과 물 먹을 수 있어요.

반찬 남기시면 환경부담금 3,000원 나오니 조금씩 덜어드시면 됩니다.

겉절이 김치도 국내산 김치라고 적혀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콩나물이랑 미역줄기, 콩자반, 깻잎, 무생채 등등 여러가지 많아요.

불꽃백반 나오면 비빔밥처럼 비벼 먹을 수 있어서 반찬 미리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큰 전기밥솥에 국도 있고 그 옆에 참기름도 있으니 밥 비벼드실때 참고하세요.

저는 참기름을 나중에 확인해서 그냥 비벼먹었어요..ㅠ

 

이렇게 비벼먹을 수 있게 큰 그릇과 상추를 주시더라구요.

상추는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 리필이 안된다고 적혀있었던거 같아요..ㅎ

 

드디어 불꽃백반이 나왔어요.

불백양념에 고기, 당면, 야채들이 있고 양념게장이 담겨져있네요.

이렇게 보면 맛있을까 생각이 드는데..

막상 먹어보시면 왜 유명한지 알게 되실겁니다^^

색다른 조합이라 신선하고 국물도 단짠단짠해서 밥 비벼먹기 너무 좋아요.

생각보다 게장 살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신촌기사식당은 맛도 양도 만족했던 맛집이였답니다.

 

종종 한식먹으러 가야겠어요.

조만간 일반 돼지불백도 먹어보러 가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후기 끝~^^